월가의 퀀트 투자 바이블 - 보고에 앞서

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. 경기가 좋지 않아 그런지 회사가 힘들고 그 속에 있는 나도 걱정이 많아진다.

걱정이라 하면, 회사 걱정, 프로젝트 걱정, 진로 걱정 등 말해 무엇할 그런 평범한 직장인의 걱정이다.

그런데 그중에서 솔직한 나의 가장 큰 걱정은, '과연 나는 나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? 또 그것을 통해 먹고 살 수 있을까?'이다.

그래서 등장한 것이 퀀트 도전이다. 개발을 배우고 업으로 하고있으며, 주식에 관심이 있으니 일단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용기백배 도전해본다.

때마침, 같은 회사 직장인  B님께서 나와 비슷한 관심사가 있으신 것 같았고, 그분이 제안하셨다. 같이 뭐라도 해보자고. 무거운 엉덩이를 일으키기 위해서는 하나보다는 둘이 나을 것이라는 말이었다. 나는 동의했고 우리는 장기적 목표로 퀀트 시스템을 만드는 것을 공동의 목표로 잡았다.

그 목표로 가는 길, 이론과 개념을 깨우치기 위해 잡은 첫 책이 바로 '월가의 퀀트 투자 바이블'이다. 우리는 이 책을 주마다 4장씩 독파할 것이다. 초심자라 기반 지식이 적었지만, 책에는 다양한 내용이 많아 10개 중 1개만 소화해도 다행이리라 생각한다.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퀀트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접근 방식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며 목표로 가는 길 계획하고 수행하는 습관이 길러지길 바란다.

책에서 보고 중요하다 싶어 책의 내용을 인터넷에 적어 올린다는 것이 문제가 될지 모르겠다. 혹시 그렇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….